충북, 코로나19 하루 1100명대 신규 확진…심상치 않은 확산세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 급증
수해 임시주거시설 내 특별방역대책 추진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7/27 [10:51]

충북, 코로나19 하루 1100명대 신규 확진…심상치 않은 확산세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 급증
수해 임시주거시설 내 특별방역대책 추진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7/27 [10:51]

▲ 충북도청 전경     

 

여름철 충북 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연일 증가해 하루평균 1100명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주 일평균 1181명 이후 6개월 만에 사실상 재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방역대책반은 "7월 3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7217명으로 지난주 5213명 대비 38.4% 증가했다"며 "발생 추이는 6월 4주부터 4주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증가 폭도 3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6월 방역 조치 완화 이후 검사 건수가 2/3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숨은 확진자를 포함해서 1일 3000~5000명까지 감염되었음을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 방역대책반은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격리의무 및 마스크 착용 해제로 확진자에 의한 타인 접촉력 증가와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른 환기 소홀 등 방역 긴장감 이완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도는 이러한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선제적 대응 중이다.

 

도는 △병상 확보 △동네 병‧의원 중심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 원스톱진료기관 운영 △전담대응반·방문접종팀·역학조사반 운영 △감염병 대응 인력 역량 및 강화감염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운영 중인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하여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휴가철에 사람 간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침 등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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