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산학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선포식…오스바이오(주)

'2030 ESG 경영 9가지 목표' 제시
충북ESG협의회, "중소기업 ESG 도입, 인증 등 도울 것"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23/08/08 [16:03]

[현장! 산학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선포식…오스바이오(주)

'2030 ESG 경영 9가지 목표' 제시
충북ESG협의회, "중소기업 ESG 도입, 인증 등 도울 것"

민경명 기자 | 입력 : 2023/08/08 [16:03]

▲ 오스바이오 이일호 대표와 직원이 ESG 경영 선포식에서 '미래에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이제 글로벌 경영 트랜드로 기업의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에겐 어렵게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8일 오송 2산업단지 소재 오스바이오가 벌인 ESG 경영 선포식은 ESG 경영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오스바이오는 건강한 먹거리와 의료제품, 그리고 화장품 생산과 서비스를 하는 2018년 설립한 업력 5년의 스타트업이다.

 

이날 오스바이오 ESG 경영 선포식은 '2030 ESG 경영 9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임직원이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들 9가지 목표는 환경(Environmental)과 관련하여 △사내에서 1회용컵 사용 중단 △1인 1그린(green) 친환경 다짐 △HACCP, 3정5S 등 체크리스트 실천과 사회(Social)공헌과 관련한 △여가 친화 환경 추진 △사회공헌 실행 추진 △농어촌 상생 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배구조(Governance) 윤리 경영 실천 목표는 △공정·투명한 경영 시스템 구축 △인권 선도회사로 위상 정립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오스바이오 이일호 대표는 "회사의 재무 및 경영 상태를 모두 공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기업의 경영자 입장에서 ESG경영은 UN의 글로벌 산업환경 패러다임의 전환에 발맞춰, 현재와 미래의 지속가능한 ‘나침판’을 손에 넣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스바이오 ESG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충북ESG협의회 정진섭의장(충북대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학 책을 다시 써야 하는 변혁의 시대에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필수 사항이 됐다"며 "오늘의 행사는 앞으로 ESG 경영 중소기업들이 많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기업인협의회 이상찬 회장도 "오스바이오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오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모범 사례를 보는 것 같았다"며 격려했다.

 

  

◇ESG 경영, 중소기업도 예외 일 수 없어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대기업은 자체 ESG 성과뿐 아니라 협력업체에도 ESG 성과를 요구한다. 소비자들 역시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 사회 등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소비한다. 

 

국제사회와 산업계도 기후 위기에 따른 탈탄소 압박이 거세 ESG 성과 없인 수출도 할 수 없다.

 

향후 '순살'브랜드로 농수축산 식품을 생산, 전국적인 공급망과 함께 수출도 계획하고 있는 오스바이오에게 ESG는 필수인 셈이다.

 

특히 요즘 기후변화 리스크가 점증하면서 환경을 도외시한 기업 활동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ESG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오스바이오에 ESG 경영 지원을 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이규철 전문위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경기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ESG 경영 도입이 쉽지 않은데 오스바이오는 이일호 대표부터 ESG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로 많은 환경 조성이 이루어져 있다"며 "오스바이오의 지속 가능 성장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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