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3국가산단 농지전용 협의…125만평으로 축소

205만평→125만평 축소…내년 중 보상절차 착수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8/14 [17:52]

오송 제3국가산단 농지전용 협의…125만평으로 축소

205만평→125만평 축소…내년 중 보상절차 착수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8/14 [17:52]

▲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4일 도청에서 오송 제3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5년 넘게 농지규제에 발목 잡혔던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이하 오송 제3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통합조정회의에서 오송 제3국가산단 규모 205만평에서 125만평 수준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농지전용에 협의했다. 이 중 93%인 농지 117만 평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지정은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 축소에 대해 충북도는 "이번 절대농지 해제는 전무후무한 규모이며, 과거 10년 동안 성사된 농지전용 협의 중 가장 크다"라며 "아쉬움도 있지만 도의 현안과제인 K-바이오 스퀘어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더 이상 협의를 늦출 수 없었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적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 조성계획 원안과 변경안 /충북도

 

당초 오송 제3국가산단은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사업예정지의 90% 이상인 192만평이 농업진흥지역이었기 때문에 지난 5년간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의로 오송 제3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는 사업시행자인 LH와 내년 중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보상절차 착수할 계획이다. 2026년 공사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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