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주·오창 필름공장 매각 추진…지역 경제 파장 우려

21일 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8/24 [17:43]

LG화학, 청주·오창 필름공장 매각 추진…지역 경제 파장 우려

21일 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8/24 [17:43]

▲ LG화학 오창공장  

 

LG화학이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을 추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1일 해당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디스플레이용 필름은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 기업들로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LG화학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친환경·이차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당 공장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두 공장의 매각 계획 나오자,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매각과 관련돼서는 확실하게 결정된 바는 없다"라며 "기업이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이며, 현재 LG화학은 충북에 추가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기존 공장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나 재배치 등 일자리 관련 문제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도 또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조치에 나섰다. 

 

yangja@okcb.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