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 육성"…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KAIST·큐에라컴퓨팅과 인재 육성·산업기반 구축 약속
"미래산업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최민호 "육성전략 마련"

뉴스1 | 기사입력 2023/09/14 [16:28]

세종시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 육성"…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KAIST·큐에라컴퓨팅과 인재 육성·산업기반 구축 약속
"미래산업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최민호 "육성전략 마련"

뉴스1 | 입력 : 2023/09/14 [16:28]
세종시와 한국과학기술원, 큐에라컴퓨팅은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양자 컴퓨터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타쿠야기타가와 큐에라컴퓨팅 CEO, 최민호 세종시장, 김은성 카이스트 원장.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와 한국과학기술원, 큐에라컴퓨팅은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양자 컴퓨터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타쿠야기타가와 큐에라컴퓨팅 CEO, 최민호 세종시장, 김은성 카이스트 원장.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가 양자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산업을 역점 육성하기로 하고, 국제적 수준의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시는 14일 서울에서 열린 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세계적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컴퓨팅(QCI)과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KAIST에는 양자대학원이 있고, 큐에라컴퓨팅은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양자컴퓨팅 산업 기반 구축·연구개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국제학술교류 △정부 공모과제 수주 등에 힘을 모은다.

시는 내년 초부터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을 초빙해 기업체·대학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세계적 권위를 갖춘 MIT 교수진이 대거 참여한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고유 특성인 중첩과 얽힘을 이용해 한 번에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특정 문제에 대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이상 빠르게 풀 수 있어 양자 기술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기술로 주목받는다.


그러나 아직 산업화는 첫 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다. 이를 선점해 세종을 양자경제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최민호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자산업 육성 전략 마련과 추가 사업발굴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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