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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존 의대의 정원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19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전국 14위 등 최하위 수준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도민의 건강권을 위해 도내 의대 정원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천억 원의 예산과 수년간의 시간이 걸리는 의대 설치보다는 소규모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게 낫다는 계산이다. 의대 설치 시 지역 및 대학 간 과도한 경쟁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내에서 의대가 개설된 대학은 충북대와 건국대 2곳이다.
이들 대학의 정원은 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 등 모두 89명이다. 이러한 정원은 충북대가 전국 국립대 의대 평균(96명)의 51%, 건국대가 사립대 평균(70명)의 57% 수준이다.
이러다 보니 대학병원의 의사수도 정원대비 크게 낮다. 충북대 병원이 정원(422명)에 비해 59명이 부족한 것을 비롯해 도내 주요 병원의 의사수는 정원(946명)보다 182명 적다.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1.57명으로 전국 평균 2.14명 보다 현저히 낮다.
도는 충북대와 건국대 의대는 현재의 교수진 및 시설을 활용, 추가적인 비용 및 시간 투자없이 기존보다 2배의 정원 확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 지역에 위치한 의대 출신 의사의 지방근무 비율이 수도권 의대 출신 의사의 지방근무 비율보다 3배 높다”며 “지역 의대의 의사정원 확대를 통해 지역근무 의료인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aesh@okc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