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청) |
충북도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18일 브리핑에서 “지역 전략산업과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32개 기관을 유치대상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가 유치대상 우선 순위로 정한 기관은 혁신도시 14개 기관, 비혁신도시 18개 기관이다.
혁신도시로는 먼저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을 유치 첫 순위로 삼았다.
또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할 수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도 유치 대상 우선기관이다.
제조업 기반이 강한 충북도의 특성을 고려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유치도 염두에 두고 있다.
도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여러 기관을 찾아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 2단계 활동에 들어갔다.
또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치활동 체계를 정비하고, 필요 시 공공기관별 유치위원회와 범도민 유치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혁신도시 외 지역 이전 가능성도 선제 준비한다. 현재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이 원칙이지만 혁신도시 이외로의 이전 요구도 강력하게 분출되고 있는 만큼 시군과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논의 동향에 맞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규 부지사는 "공공기관 충북 이전을 통해 정부의 혁신도시 건설 목표인 국가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충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4월 총선 이후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