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도 의료후불제 혜택본다… 대상질환 6개→14개로 확대

다빈도 수술현황 등 기반으로 본인부담금 높은 질환 중심으로 선정

배석한 기자 | 기사입력 2023/11/09 [17:06]

치아교정도 의료후불제 혜택본다… 대상질환 6개→14개로 확대

다빈도 수술현황 등 기반으로 본인부담금 높은 질환 중심으로 선정

배석한 기자 | 입력 : 2023/11/09 [17:06]

  △ 김영환 지사가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의료후불제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충북도청)

 

충북도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의료비 후불제 대상 질환이 대폭 확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의료비 후불제 대상 질환을 기존 6개에서 14개 질환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확대 시해되는 질환은 치아교정, 암, 소화기,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등 8개 과목이다.

 

대상질환은 21년 기준 다빈도 수술현황과 치료가능 사망률을 기반으로 본인부담금이 높은 질환 중심으로 선정했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대상질환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지원 폭이 한층 넓어져 도내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질환 중 치아교정은 의료취약계층 본인 및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의료비후불제 융자(최대 300만원) 초과분에 대한 교정비도 200만원 한도내에서 적십자사와 치과병원 등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시행 사전절차 이행을 위해 채무보증 변경 도의회 승인 및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지난달 완료했다.

 

참여 의료기관(현재 174개소)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부담이 경감되고 질병의 조기 치료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무이자로 최대 3년간 의료비 융자(50~300만원)를 지원하는 충북형 의료복지제도로 현재 400명이 사업을 신청했다. 이중 임플란트가 336명(83.9%)으로 가장 많았고 척추(26명), 슬관절(16명), 고관절(9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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