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변재일, 청원구 전략지역 선정에 ″공천배제 결정 재고해야″…강력 반발

국민·당원 공감대가 공천핵심…″실익·명분 없는 ′교각살우′ 범하지 말아야″

김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2/28 [16:24]

5선 변재일, 청원구 전략지역 선정에 ″공천배제 결정 재고해야″…강력 반발

국민·당원 공감대가 공천핵심…″실익·명분 없는 ′교각살우′ 범하지 말아야″

김정수 기자 | 입력 : 2024/02/28 [16:24]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 충북넷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28일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중앙당이 청주 청원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전략공관위로 넘겼다″며 ″20년간 험지였던 청원을 민주당 옥토로 일구며 당에 헌신했지만 이런 결과에 모욕감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여론조사에 1위를 할 정도로 조직력과 지지가 있고 의원평가 하위도 아니며 5선을 하면서 단 한 번의 출판기념회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깨끗하게 처신했다″고 언급 했다.

 

그는 ″20대 대선 경선에서 도내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이재명 대표 손을 잡아 54대 28로 충청권 대승을 이끈 장본인″이라며 ″현역을 제외한 여론조사를 하고 하위 10%에 해당한다는 허위사실을 흘려 망신을 주는가 하면 경선기회조차 박탈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변 의원은 ″친명이기 때문에 계파균형을 위해 희생해야 하느냐″며 ″국민과 당원의 공감대가 공천의 핵심인 만큼 청원구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하고 공정한 경선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맏형인 저를 배제하는 것은 단순 청원구 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 선거구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당은 실익도 명분도 없는 교각살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본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전략지역 지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현역 다선 의원들의 지역구가 대거 포함됐다. 홍영표(4선)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과 안민석(5선) 의원 경기 오산, 변재일(5선) 의원 청주 청원 등이다.

 

공관위는 기동민(재선) 의원의 서울 성북을, 이장섭(초선) 의원 청주 서원, 권인숙(초선 비례) 의원이 도전 중인 경기 용인갑 등도 전략공관위에 결정을 넘겼다.

 

전략지역 지정여부 등은 전략공관위 권한이다. 공관위가 전략지역 지정을 요청하면 전략공관위가 검토 후 가부를 결정한다. 

 

전략공관위가 전략지역으로 결정된 지역은 전략공천이나 전략경선 등을 치르게 된다. 전략경선은 경선 대상자 선정 수나 방식 등을 기존 공천 기준과 다르게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