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군의회가 8일 청주시·증평군 통합과 증평IC 명칭변경 발언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했다.(증평군의회 제공) © 충북넷 |
증평군의회가 8일 청주시·증평군 통합과 증평IC 명칭변경 발언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증평군민을 무시한 채 청주특례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을 언급한 것은 총선 후보자의 사려 깊지 못한 선거용 관심 끌기″라고 일축했다.
이어 ″증평IC는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36년간 사용해온 고유명사″라며 ″고속도로 시설물명칭 업무기준에도 이미 부여한 명칭은 이용자 안전성을 위해 지양한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명칭 변경을 거론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 성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발언은 행정력을 손실시키고 대립과 반목만 야기 시킬 뿐인 만큼 실효성 없는 통합과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 22대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명칭 변경과 통합청주시 발언이 나오면서 증평군민들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은 증평IC .©충북넷 |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 문제는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청원구 김수민 국회의원 후보가 ′청주특례시′ 승격을 골자로 하는 1호 공약을 제시하면서 불거졌다.
김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주변 청주 내수·북이와 증평 발전을 위해 증평군민의 적극적인 찬성을 전제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특례시 승격으로 세제와 복지혜택,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경제활동 인구 유입 등으로 청주시 100만 바족도시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증평IC 명칭변경은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재우 청주시의원의 5분 발언에서 언급됐다.
정 의원은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청주북부터미널(시외버스)을 청주오창터미널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
교통 시설물과 지역명이 일치해야 이용자 편의, 경제적 효과, 지역주민 자긍심이 올라간다는 논리였다.
![]() ▲ 22대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명칭 변경과 통합청주시 발언이 나오면서 증평군민들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증평군 제공) ©충북넷 |
총선을 앞두고 이런 발언이 나오면서 증평군민들을 자극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일 사회단체연합회와 지역원로, 청년대표 등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증평IC 명칭변경·청주시 통합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주민 스스로 설립한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인 증평의 정체성과 위상에 어긋나는 발언과 행동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막는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