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인구 감소 추세 지속…인력지원 종합대책 마련해 활로 모색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농기계 임대해 영농비용·노동력 절감도모

김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3/11 [10:58]

음성군, 농촌인구 감소 추세 지속…인력지원 종합대책 마련해 활로 모색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농기계 임대해 영농비용·노동력 절감도모

김정수 기자 | 입력 : 2024/03/11 [10:58]

▲ 음성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부족이 심화하자 다양한 농촌 일손지원 사업으로 인력 확보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일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음성군 제공)  © 충북넷


음성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부족이 심화하자 다양한 농촌 일손지원 사업으로 인력 확보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촌 인구는 2017년 1만5647명에서 2021년 1만4797명으로 5.4%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 특성상 특정 시기 노동력 집중으로 인력난에 따른 임금 상승을 불러오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군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우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시행 초기인 2018년 41명에서 2023년 50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과 협약을 하고 베트남·필리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을 초청해 약 500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5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저렴한 비용에 지원해 영농비용과 노동력 절감을 돕는다. 순회수리 교육으로 자가 정비능력 향상과 영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인다.

 

군은 안정적인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내국인 고용 인력 유입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오는 6월까지 인력지원 컨트롤타워인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인력지원 요청 농가에 대체인력을 조달한다.

 

▲ 음성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부족이 심화하자 다양한 농촌 일손지원 사업으로 인력 확보에 나선다. 사진은 영농비용과 노동력 절감을 돕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음성군 제공)  © 충북넷


군청 홈페이지와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과 협업한 일손 돕기 알선 창구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 희망자를 연결한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육성해 농가에 인력을 알선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한다.

 

농협 음성군 지부와 감곡농협은 구직인력으로 구성한 영농작업반을 농가에 공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00 농가에 4380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삼성농협은 고령·영세·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농기계를 이용해 이앙·수확 등 농·작업을 대행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일손지원 기동대를 운영한다.

 

자원봉사센터는 75세 이하 희망자와 센터 등록자가 하루 4시간 인력지원을 하면 실비 2만5000원을 지급해 인력지원과 자원봉사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사철 시작으로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가 농가 일손 부족″이라며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지원 사업과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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