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 일손 지원에 ′단비′…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2명 첫 입국

농가 22곳에 배치…5개월간 담배·인삼·고추·옥수수 등 농·작업 도와
연말까지 500여명 입국예정…4월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계획

김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3/14 [15:54]

괴산군, 농촌 일손 지원에 ′단비′…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2명 첫 입국

농가 22곳에 배치…5개월간 담배·인삼·고추·옥수수 등 농·작업 도와
연말까지 500여명 입국예정…4월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계획

김정수 기자 | 입력 : 2024/03/14 [15:54]

▲ 괴산군에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가 14일 첫 입국했다.(괴산군 제공)  © 충북넷


괴산군에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4일 첫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인력은 2017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온 62명이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가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한 후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을 받았다.

 

외국인이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음주·무면허 운전 근절, 범죄신고 요령, 도움 요청 전화번호, 체류 외국인 지원 정책 등 맞춤형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부터 농가 22곳에 배치돼 5개월간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등 농·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오는 22일 69명이 추가로 들어온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농가와 합의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이후 10년째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480명이 일손을 도왔다. 올해 연말까지 500여명이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소규모 농가에 혜택이 가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에 인건비 안정화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 만큼 올해도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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