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화학공장서 폐기물 처리 과정 중 유해화학물질 6톤 하천 유출

당국, 공장 옆 하천 일대 방재 둑 쌓고 펌프 장비 활용 오염수 24톤 회수

충북넷 | 기사입력 2024/03/15 [21:45]

진천 화학공장서 폐기물 처리 과정 중 유해화학물질 6톤 하천 유출

당국, 공장 옆 하천 일대 방재 둑 쌓고 펌프 장비 활용 오염수 24톤 회수

충북넷 | 입력 : 2024/03/15 [21:45]

▲ 진천의 한 화학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 6톤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당국이 긴급 방재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방재작업에 투입된 인력.(진천소방서 제공)   © 충북넷


진천의 한 화학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당국이 긴급 방재작업을 했다.

 

1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화학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과정 중 유해 화학물질이 하천으로 누출됐다는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유출된 물질은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로 약 6톤 가량이 하천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DMF는 무색·무취 액체로 인체노출 시 피부·눈·점막을 자극해 오랫동안 흡입하면 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리대상 유해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당국은 포클레인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미호강으로 연결된 공장 옆 하천 일대에 방재 둑을 쌓았다. 펌프 장비를 활용해 오염수 24톤을 회수했다.

 

공장 직원들을 대피시켰고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야외활동 자제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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