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 750m 무궁화길 조성

군민 등 각계 정성 모아 무궁화 518그루 식재

김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7:56]

진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 750m 무궁화길 조성

군민 등 각계 정성 모아 무궁화 518그루 식재

김정수 기자 | 입력 : 2024/03/21 [17:56]

 ▲ 진천군민들이 무궁화길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넷

 

진천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溥齋) 이상설 선생(1870~1917)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관 진입로에 무궁화길이 조성됐다.

 

군은 21일 군민 200여 명과 함께 진입로 750m 구간에 헌수(獻樹) 운동으로 마련한 무궁화 518그루를 심고 기념관 건립을 축하했다.

 

이날 심은 무궁화에는 헌수 운동에 동참한 군민들의 이름표가 달렸다. 

 

군 관계자는 "진천의 혼을 세우는 일에 많은 정성이 모여 헌수 운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있다"고 말했다.

 

 ▲ 송기섭 군수가 헌수 운동에 동참한 군민들의 이름표를 달고 있다. © 충북넷

 

진천읍 산척리에 들어선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전체 면적 1508㎡)로 전시관과 교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은 이상설 선생의 순국일인 오는 31일에 열린다.

 

진천 출신인 보재 이상설 선생은 1907년 고종황제의 밀지를 받고 이준·이위종 선생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됐다.

 

만주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선생은 건강이 악화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향년 48세로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