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RISE센터, 대학과 지역 혁신을 리드하는 중추 기관 역할 하겠다”

신임 김진덕 충북RISE센터장

조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16:47]

“충북RISE센터, 대학과 지역 혁신을 리드하는 중추 기관 역할 하겠다”

신임 김진덕 충북RISE센터장

조은숙 기자 | 입력 : 2024/04/24 [16:47]

 

▲ 김진덕 충북RISE센터장.     ©충북넷

 

김진덕(사진) 신임 충북RISE센터장은 “RISE는 대학의 성장과 지역의 경쟁력을 연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성공 추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지역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지역대학혁신사업, RISE다.

 

RISE는 지역 인구소멸로 인한 위기 대응을 위해 교육부가 주도했던 대학 지원 사업 예산의 50% 이상 권한을 광역자치단체로 이양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은 지난해 3월 정부가 공모한 RISE 시범지역에 선정됐고, 같은 해 대학지원 육성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이하 충북RISE센터)를 개소하고 충북RISE 실무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RISE센터장에 김진덕 전 충북도 정책특보가 지난 3월 25일 취임했다.

 

그의 임기 2년은 충북RISE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다.

 

올해는 RISE 시범 사업 마지막 해이며 내년에는 전국 대상 실시되는 RISE 사업 실무를 이끌어야 한다.

 

취임 관련 행보를 생략하고 바로 현장에서 실무를 진행하며 바쁘게 취임 한 달을 맞은 김 센터장을 지난 23일 충북연구원에 있는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센터장은 "아직 교육부의 구체적인 로드맵도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 달 충북RISE 실행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업추진 노하우 청취를 위해 혁신기관 관계자 만남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RISE센터는 충북 RISE 시범 사업과 내년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안 마련, 지역 기관 업무 협의 등을 담당하며 대학과 지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취임 후 대학과 지자체, 기업, 관련 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 김진덕 충북RISE센터장.  © 충북넷

 

김 센터장은 최근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에 충북지역 대학이 모두 탈락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생각하는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방향이 맞지 않았다"며 "통합을 전제로 연합 신청한 세명대·충북도립대는 인구 소멸 지역에서 추진하는 점을 강조했지만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성장과 지역의 경쟁력을 연장을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야 한다”며 "지난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 같은 시너지를 낼 혁신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 지역의 경우 사립대간 통합, 수도권 유명대학의 분교화 등 다양한 통합 움직임이 있지만 충북 지역에는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아직 대부분 지역 대학 등록률이 높은 편이고 유학생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통합에 관심이 덜한 편이다.

 

RISE 본격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간 통합이 중요하다.

 

내년에는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본격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 경기도 등 대규모 광역지자체들과도 RISE 예산확보를 위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현재 비시범지역도 RISE센터를 지정하고, 기본계획 초안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하며 사업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충북은 RISE 진행 상황이 빠른편이다. 

 

오는 12월 RISE 기본계획과 2025년 사업비가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사업 계획과 공모 방향을 결정하는 등 2025년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대학과 지역은 함께 가야한다. 따라서 지역에서 대학을 경쟁력 있게 키워야 한다”며 "충북RISE센터는 대학과 지역 혁신을 리드하는 중추 기관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고와 충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센터장은 같은 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전국 인전자원개발지원센터 협의회 회장, 충북도립대학교 초빙교수, 충북도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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