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산군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 공급한다.(괴산군 제공) © 충북넷 |
괴산군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제초용 우렁이를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에서 무상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인증농가 226곳에 12.9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친환경농업의 대표적인 농법이다.
우렁이 넣는 시기는 모내기 전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도록 해야 한다.
우렁 농법 활용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철저한 우렁이 관리도 중요하다.
우렁이는 하천, 호수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면 자연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고 다른 농작물을 섭식해 피해를 줄 수 있다.
방사 전 반드시 차단망과 울타리 등을 용수로나 배수로에 설치하고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할 수 없도록 방지해야 한다.
벼 수확 후 역할을 마친 우렁이를 논 말리기, 심경작업, 미끼 등의 방법으로 유인해 수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 방법인 우렁 농법을 계속 활용하기 위해 우렁이 활용뿐 아니라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