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공부하고 미래 교육을 내다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이미숙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섬세한 솔선수범형 리더십... 신뢰도·만족도 제고

조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3 [17:57]

“늘 공부하고 미래 교육을 내다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이미숙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섬세한 솔선수범형 리더십... 신뢰도·만족도 제고

조은숙 기자 | 입력 : 2024/06/03 [17:57]

 

▲ 이미숙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조은숙 기자

 

[충북넷 조은숙 기자]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수능과 직업계고 등 중.고등학교 교육분야를 총괄하는 중요 부서로,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 내 요직이다.

 

지난 3월 1일 인사에서 충북도교육청 사상 첫 여성 중등교육과장에 임명된 이미숙(사진) 과장.

 

이 과장은 “중등교육과에서 장학사로 근무했을 때 여성 장학사는 단 한명이었다”며 “그 때는 여성 장학사는 물론 교감과 교장도 매우 드물었다”고 밝혔다.

 

1987년 단양중에서 평교사 생활을 시작한 이 과장은 2005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교육전문직으로 교육행정분야 전문가에서 역량을 발휘한 뒤 2014년 용성중, 충주여중, 율량중, 청주중앙여고 교장으로 9년 6개월간 근무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2020년 교장으로 발령받은 율량중학교를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교사들이 잘 가르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 설명회를 수시로 열어 학부모 민원 관리, 꼼꼼한 생활지도를 실시했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충북교육 학교 컨설팅 연수를 실시했다. 

 

이미숙 과장은 “학교 행사를 갈때는 학부모 SNS커뮤니티에 행사 일정과 참가 학생 전원 사진을 올려준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져 민원 발생이 줄어들어 교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 모든 것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교권 위반 사항이 대폭 감소했다.

 

특유의 섬세한 솔선수범형 리더십은 주위 공직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 지난 31일 이미숙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오른쪽)이 윤정실 장학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 조은숙 기자

 

중등교육과에서 함께 근무하는 이 과장의 평교사 시절 제자인 윤정실(사진) 장학사는 “항상 섬세하게 챙기는 것이 여성관리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요즘 사회는 급변해 미래를 지향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최근 도교육청이 도입하려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인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이미숙 과장은 "변화를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과 미래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앞서 성인이 됐을 때의 사회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해야한다"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늘 공부를 많이 하고 미래 교육을 내다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며 “학교 경영에 철학을 담으면 구성원이 소통·협력해 학생을 잘 지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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