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음성 다자녀 위기 가정에 성금 2000만원 전달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캠페인 기금

조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25/02/11 [09:59]

충북도, 음성 다자녀 위기 가정에 성금 2000만원 전달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캠페인 기금

조은숙 기자 | 입력 : 2025/02/11 [09:59]

 

▲ 김영환(오른쪽 첫번째) 지사는 11일 음성군 다자녀 위기 가정을 찾아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넷 조은숙 기자] 충북도는 11일 음성군에 있는 다자녀 위기 가정을 방문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두 번째로 전달된 이번 성금은 저출생·인구 감소 시대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다자녀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A씨 가정은 지난해 5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음성군 6남매 가정이다.

  

A씨는 몇 년전 공장에서 허리 부상을 입고 지체장애 6급 판정을 받았으며, 부인 역시 협착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A씨의 6명의 자녀 중 3명은 지적장애로 꽃동네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특히 둘째 자녀는 혼자서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다른 가족들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A씨는 극심한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소규모의 농사와 가축을 기르며 6남매를 부양했다.

 

지난해 5월 전기 누전으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집이 모두 타버렸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다자녀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은 저출생과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모금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의 개인 1호 성금 기탁과 금성개발의 기업 1호 기부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40여 개 기업·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여 7개월만에 3.6억원의 성금이 모였다.

 

모금된 성금은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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