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전경. |
[충북넷 조은숙 기자]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 실습비 등으로 맥주와 소주를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충북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청주 A고교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이 학교 교사들이 학생 실습 재료 등을 구입하는 과정에서의 학교 회계 집행 부적정을 확인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 교사들은 최근 2년간(2023~2024년) 96회에 걸쳐 학교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인근 마트에서 학생 간식과 실습 재료 등을 사면서 3900만원을 결제했다.
교사들은 매번 지출 품의를 한 뒤 물품을 납품받아 결제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고 선결제 뒤 필요할 때 물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구입한 물품 가운데는 소주와 맥주 등의 주류를 구매한 내역도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부분은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무리한 뒤 관련자들 일부를 행정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