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일까지 통합 신청서 못 내면 500억 삭감 위기

교육부, 신청서 요건 미비 시 50% 삭감…무산 땐 전액환수

조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25/02/12 [10:04]

충북대, 20일까지 통합 신청서 못 내면 500억 삭감 위기

교육부, 신청서 요건 미비 시 50% 삭감…무산 땐 전액환수

조은숙 기자 | 입력 : 2025/02/12 [10:04]

 

▲ 충북대학교 전경. /충북대 제공.     

 

[충북넷 조은숙 기자] 충북대학교가 오는 20일까지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금의 최소 50%가 삭감될 위기를 맞았다.

 

대학 통합을 모델로 2023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충북대가 통합이 무산되면 지정을 취소하고 지원금을 전액 환수된다.

 

교육부는 12일 오석환 차관 주재로 '글로컬 통합대학 이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2023~2024년 지정된 20개 글로컬대학 중 대학 통합을 모델로 선정된 7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통합을 추진 중인 7개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충북대-한국교통대, 원광대-원광보건대, 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목포대-전남도립대, 국립경국대로 대학 수로는 14개다.

 

대학 통합을 추진하는 글로컬대학은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1년 이내에 '국립대학 통폐합 기준'에서 정하는 요건이 완비된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총지원금의 50% 이상인 최소 500억원을 삭감한다.

 

이후에도 통합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글로컬대학 지정 취소, 지원금 삭감 또는 환수 조치를 한다.

 

통합이 무산되면 지정 취소는 물론 이미 지원한 금액까지 전액 환수할 계획이다.

 

2023년 지정된 충북대는 20일까지 요건이 완비된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개라도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지원금의 50%를 삭감하고, 미충족 정도에 따라 삭감 규모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2027년 3월까지 통합 대학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