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테크, 신소재 접착물질 개발 상용화 성공

민경명 | 기사입력 2005/03/07 [08:05]

S&S테크, 신소재 접착물질 개발 상용화 성공

민경명 | 입력 : 2005/03/07 [08:05]
기존 접착물질의 관점을 뒤집는 신소재가 등장해 화제다.

청주시 운천동에 소재한 에스앤에스테크(대표 신정규)는 점착물질이 끈적임이 느껴지지 않고 투명하면서도 매끈한 표면에 부착이 가능한 점착신소재 ‘실립코트 시트’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인쇄형 점착 광고물 ‘유리자석’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에스앤에스테크는 지난 98년 점착 신소재 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청주에 개설하고 2000년 기본 화학물성 확보에 성공한 후 제품상용화를 위해 2004년 회사를 설립, 동년 8월 생산에 돌입했다.

에스앤에스테크가 개발한 ‘실립코트’ 소재는 기존 접착소재의 최대 단점인 끈적임, 제거시 피착면의 훼손 및 오염, 작업 적성의 불편, 수지와 종이의 결합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스티커, 라벨류에서 사용되는 종이+수지라미네이팅 결합 용지와 수지+종이 결합지인 이형지 사용을 배제하여 제품 전체가 수지로 구성되도록 해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생산에 역점을 두어 개발되었다.

특히 내냉 내열 온도가 -40℃~간접열 180℃ 이상으로 확인돼 기온차가 큰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점착력 저하 및 점착소재의 녹는 현상을 막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점착소재의 경화진행을 완결시켜 출고하므로 장기 부착후에도 피착면으로의 점착제 전이,전사현상이 차단돼 제거시 부착면이 오염되거나 훼손되는 일이 없다. 또한 소재 자체가 투명하므로 인쇄 후 배면 점착 처리가 실현돼 고부가 인쇄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더구나 접착면이 먼지나 기름때 등으로 오염되어 점착력이 상실되었을 경우 간단히 물세척 만으로 점착력이 복원되는 특이한 제품이다.
인쇄적성이 고려되어 개발된 ‘실립코트 시트’는 인쇄를 통한 광고물, 교재/교구, 인식표, 지도, 브로마이드 등 응용제품 개발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소재 개념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것으로 부착면의 깨끗한 보존을 위한 모든 산업분야에 바로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자제품 및 유리, 철강 등의 제품생산, 출고 인식 라벨 분야에도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높은 내냉,내열점은 IT,BT 산업분야의 다양한 제조공정에 기여가 가능하고 문화컨텐츠 기반의 CT 산업에도 신개념의 제품 개발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스앤에스테크 고분자화학연구소 최상구소장(공학박사, 기술사)은 “종래 접착소재의 진보방향이 강력한 부착력과 저렴한 소재원가에 치중해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며 “에스앤에스테크가 개발한 ‘실립코트’ 소재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소재원가에도 불구하고 100% 국산화가 실현된 소재이고 깨끗한 환경을 지향하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분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소재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정부과 국민의 보다 적절한 관심’을 당부했다.

 

/ 민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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