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호응…“접근성 높여 더욱 건강하게”

지난해부터 ICT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
6개월간 운동·식단 관리…올해부터 참여 기준 낮춰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1 [13:38]

청주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호응…“접근성 높여 더욱 건강하게”

지난해부터 ICT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
6개월간 운동·식단 관리…올해부터 참여 기준 낮춰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04/11 [13:38]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사진 /청주시 제공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 ‘채움건강’과 스마트워치 등 손목형 활동량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시는 2017년 상당보건소에서 충북 최초로 도입한 뒤 2024년부터 청주시 4개 보건소 모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 및 약물치료 이력이 없는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나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직장인,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 등이다.

 

참여자는 보건소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6개월간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한 뒤 운동·식단 계획 등을 실천해야 한다.

 

공복혈당·혈압·체성분 등 건강검진을 최초·중간·최종으로 3회 진행해 변화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신체활동과 영양미션을 완료하면 기프티콘 등 혜택을 받는다.

 

보건소는 서비스가 끝난 뒤에도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 확대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검사업무 절차 간소화 등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 건강검사 3회가 필수적이었으나 6개월 이내 국가건강검진·일반검진·보건소 검진 결과로 대체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기준도 이전에는 의사 판정을 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결과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검진 결과가 만성질환 기준에 해당하거나 이용자가 희망하면 의사 상담이 이뤄진다.

 

기존 건강위험요인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14개군으로 세분화했으나 올해부터 자가관리군·건강위험군 2개군으로 나누는 등 이용자 군 분류와 서비스 제공을 단순화했다.

 

자기관리군은 주 1회 건강정보를, 건강위험군은 기존과 같게 주간 건강정보와 함께 월 1회 집중상담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각각 제공받는다.

 

기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활동계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갤럭시워치·애플워치 등 개인이 보유한 기기와 연동된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손목 활동량계 필수 제공 의무를 폐지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걸음 수 측정 기능인 ‘자체활동량기능’을 이용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사업 접근성이 높아졌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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