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티투어 안내도. © 충북넷 |
[충북넷 조민상 기자] "꽃샘추위야, 안녕~!"
봄을 시샘한 3월도 이제 안녕을 고했어요. 드디어! 온 세상이 봄기운으로 가득한 4월이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해 우리 모두 참 치열하게 달려왔죠. 국내외 여기저기 들려오는 다사다난한 소식에 시민들의 마음도 꽤나 바람 불고 추웠던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걱정은 잠시 내려두세요!
청주시 관광과가 준비한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세로토닌 팍팍, 힐링투어’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이번 투어는 그야말로 "지친 몸과 마음에 자연 비타민 충전!"을 목표로 준비됐습니다.
과거의 아픔도, 미래의 걱정도 잠깐은 잊고, 오늘만큼은 초록빛 자연 속에서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을 맘껏 누려보는 거예요.
세로토닌 UP! 기분도 UP!
싱그러운 봄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다시 한 번 활력 넘치는 나를 찾아 떠나보아요.
자, 준비됐나요? 힐링 에너지 가득한 봄 소풍, 청주로 출발!
청주 힐링 핫플! "상당산성에서 시간여행 떠나볼까?“
청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힐링 투어의 시작점으로 상당산성을 빼놓을 수 없어요.
가경터미널이나 청주체육관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달리면, 한 시간도 안 걸려 딱 도착! 가깝고 편하게 힐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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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을 만나는 첫걸음
상당산성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무신창의사적비'.
이 비석에는 조선시대 영조 4년(1728년) 때, 이인좌 일당이 벌인 난을 청주 유생들과 지역민들이 멋지게 평정한 이야기들이 새겨져 있어요. 청주의 충절이 가득 담긴 역사 한 조각, 놓치지 말고 찬찬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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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또 한걸음... 거대한 돌문 등장!
사적비를 지나 살짝 오르막길을 걷다 보면 짜잔~ 하고 모습을 드러내는 공남문!
남쪽을 든든하게 지키던 이 문은, 석재를 쌓아 만든 아치형 문루 위에 옛날 군사들이 적을 감시하던 자리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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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상당산성만의 특별한 포인트!
바로 공사 실명제입니다.
성벽 11곳에 축성공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요, 300년 전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뭉클~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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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내가 한눈에! 뷰 맛집 상당산성
공남문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드넓은 청주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유서 깊은 산성, 1.8km의 성벽을 따라 걷는 순간순간마다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


둘레길도 비교적 완만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운동화만 챙겨 신으면 준비 끝!
걷다 보면 숲속 피톤치드가 팡팡! 스트레스는 저 멀리~
가을엔 단풍까지 더해져, 진짜 사진 백 장은 기본! SNS 인생샷 건질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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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청주의 숨은 힐링 스팟! "상당산성 저수지"
상당산성 둘레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 보면, 살랑살랑 바람과 함께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청주 사람들의 비밀 힐링 장소, 상당산성 저수지입니다!
1943년에 확장된 이 저수지는 예전 성내방죽이었던 곳!
잔잔한 물결, 푸른 숲, 고즈넉한 분위기가 완벽 조화~
산성 탐방하다 살짝 지칠 때쯤, 벤치에 앉아 저수지 바라보며 쉬어가기 딱 좋아요.
게다가 산성 안쪽에는 아담한 전통 찻집까지!
걸은 뒤 따끈한 차 한 잔 마시면 힐링 끝판왕
요즘은 야간 조명까지 설치되어서, 밤에는 또 다른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신!
낮에도 밤에도, 상당산성은 정말 찐~ 매력 터지는 곳이에요!
청주 오셨다면? 상당산성은 무조건 찍고 가야죠! 약속
“수많은 나무들로부터 세로토닌 팍팍! 미동산공원으로 가보자~!”
스트레스로 꽉 막힌 마음, 자연 속에서 탁 트이게 하고 싶다면? 바로 여기! 미동산수목원이 여러분을 초록빛 힐링 월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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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를 맡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당산성 탐방을 마쳤다면, 이제는 자연 속 쉼표가 필요한 타이밍! 바로바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30분이면 초록 힐링 존, 미동산공원에 도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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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입구 옆 안내표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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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미쳤다! 미동산의 포레스트 파워
“여기가 진짜 숲이야!”라고 외치게 될 만큼, 울창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선 이곳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한숨 돌릴 수 있는 진정한 숲 힐링 명소랍니다.
특히 피톤치드? 거기다 세로토닌? 여기선 공기 자체가 힐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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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공기 속을 가볍게 걷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나는 미선향 향토길!
여긴 그냥 산책로가 아니에요. 바로 맨발 걷기 전용 황톳길! 신발 벗고 한 걸음 내딛는 순간, 발바닥에 간질간질~ 황토의 촉감이 살아나요.
“어머, 간지러워!”는 잠깐!
걷다 보면 오히려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묵은 피로는 스르르~ 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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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의 숨겨진 힐링 스팟, 알고 계셨나요? 바로 난대식물원입니다!
이곳은 마치 한겨울에도 남쪽으로 훌쩍 떠난 듯한 기분을 주는 따뜻한 온실 공간으로, 중부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남부 수종과 다양한 난대식물들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답니다.
귤나무 아래에서 상큼한 향기를 느끼고, 이국적인 열대 식물들 사이를 산책하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세요. 난초, 야자수, 열대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작은 식물 왕국!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자연의 초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딱이에요.


미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온실 속을 천천히 걷다 보면 숨은 보물 같은 공간들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먼저, 분경전시실에서는 마치 미니어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
작고 정갈하게 가꿔진 수많은 분경 작품들을 바라보면, 세심한 손길로 자연을 빚어낸 장인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한 그루 한 그루가 마치 살아 숨 쉬는 예술작품 같달까요?
그리고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 바로 나비생태원입니다.
투명한 햇살 아래 날개를 살랑이며 춤추듯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포근한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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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난대 식물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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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 식물원을 지나 올라가다 보면 목재 문화 체험장을 만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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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과 예술,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2008년에 국내 최초로 개장한 이곳은 나무의 따뜻한 감촉과 향기를 느끼며 목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목재로 이뤄진 많은 작품들을 보면
그 섬세함과 굳건함에 또 한 번 고개를 숙이게 합니다.


아름다운 미동산 수목원 모습
미동산 수목원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식물들! 자주 볼 수 있는 나무부터 보기 힘든 희귀한 식물들까지, 생태학적 다양성도 뛰어나죠.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특히 좋은 포토존이 가득하답니다. 자연 속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멋지게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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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을 산책하다 쭉 올라가다보면 호수에 시원한 분수가 산책으로 더워진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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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동산을 한 바뀌 돌고 나서 다양한 오감을 충족시키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미동산을 산책하다보면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데요. 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즐기며, 잠시 일상을 잊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미동산 수목원에서 보내는 하루, 그 자체가 특별한 선물이 될 거예요!
자, 이제 자연을 마음껏 만킥하고 싶다면, 미동산 수목원으로 떠나볼까요?
한여름에도 오싹오싹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청석굴로 go!go! 씽~
상단산성과 미동산수목원에서 따스한 봄볓을 느끼며 힐링충전 하고 왔다면 마지막으로
시원함이 가득한 청석굴로 가보자. 미동산에서 시티투어타고 다 10분이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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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굴에 가기전 다리를 건너야 해요~ 다리 밑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맑은 하천을 바라보며
고요한 물소리에 잠시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어두컴컴한 동굴로 가기 위해 숨 고르는 시간을 가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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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청석굴로 올라가다보면 귀엽고 탐스러운 황금박쥐 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청석굴에서 2006년 처음 황금박쥐가 발견된 것을 기념으로 동상이 세워졌답니다. 설마 진짜 순금은 아닐까 두근두근 하지만, 그럴일은 없다는 거~


반짝 반짝 황금박쥐상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청석굴 표지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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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옆으로 눈을 돌리면—짠! 청석굴의 입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은 충북을 대표하는 옥화 9경 중 1경, 전설에 따르면 용이 승천했다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 동굴이죠. 전설의 천연 동굴엔 관박쥐 2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민에 의해 황금박쥐가 발견되기도 했어요. 또 선사시대의 살림터로 아주 적합한 자연환경조건을 갖추어 고대유물이 출토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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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시원한 동굴 속으로!
청석굴 안은 사계절 내내 평균 15도! 종유석과 조명이 어우러진 판타지 같은 공간 속에서, 마치 지하 왕국을 탐험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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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굴의 짧지만 시원한 여행을 마치고 이제 힐링투어의 마지막 관문인 징검다리가 남아있어요! 다사다단했던 지난날의 아픔과 슬픔 즐거움 모두 징검다리를 건너며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답니다. 더불어 힐링 가득한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돌을 건너며 여행의 기억들을 잠시 느낄 수 있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징검다리 체험을 끝으로 오늘 힐링 투어는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상당산성, 미동산수목원, 청석굴! 3곳을 방문하면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기도, 세로토닌 듬뿍 가득한 나무들을 만끽하기도, 황금박쥐와 함께하는 시원한 동굴 속을 거닐기도 했습니다.
그간의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투어로 자연 비타민이 충전됐다면 그보다 더한 것은 없겠죠.
청주의 자연은 말없이 우리를 안아주고, 조용히 등을 토닥이며 돌아갈 힘을 줍니다. 바쁜 삶 속에서 잠깐 멈춰 선 당신에게 꼭 필요한 선물 같은 시간.
청주 힐링투어, 그 짧고도 깊은 여정을 지금 떠나보세요!
△이 기사는 청주시의 제작지원을 받아 기획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