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1~25일 열린 국제 공예 아트 비엔날레 '2025 헤벨라시옹' 전시모습. /청주비엔날레 제공. |
[충북넷 조민상 기자]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품격은 유럽에서도 통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는 지난달 21일~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국제 공예 아트 비엔날레 '2025 헤벨라시옹(Révélations)'에 참가해 작품 판매부터 후속 전시 제안까지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닷새간 약 4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헤벨라시옹'에서 비엔날레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역대 수상자 11인의 작품과 함께 △국제전시관(Le Banquet)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 2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관람객의 뜨거운 시선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12개국이 참여한 △국제전시관(Le Banquet)에서 K-공예의 아름다움은 단연 돋보였다.
고혜정부터 박성훈, 이태훈, 조성호, 전아형, 홍재경까지 작가 6인이 선보인 12점의 작품에는 이 시대 공예가 가질 수 있는 창의성과 정체성, 그리고 섬세함을 보여준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또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에서는 김수연, 송인범, 정혁진(이상 한국), 가오상(중국), 한나 엘레헤드(스웨덴) 등 국내외 작가 5인의 작품이 현지 평론가들은 물론 관람객의 주목을 얻으며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 같은 반응은 8점의 작품 판매(2만 4398유로(한화 약 3800만 원))로 이어졌고, 작품 구입 관련 상담 30건, 유럽 및 기타 국가의 갤러리·기관과의 B2B 미팅 및 향후 전시 협의 10건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프랑스의 대표 갤러리 Galerie Maria Wettergren는 고혜정, 홍재경 작가와의 후속 전시 계약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곧바로 이어질 협업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헤벨라시옹' 에 방문한 칠레, 스웨덴, 벨기에 등 다양한 국가의 공예기관 관계자들은 한국-프랑스의 발전적 교류의 디딤돌이 된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전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향후 정식 참가를 비롯한 장기적 교류에 대한 문의를 쏟아내기도 했다.
비엔날레는 “이번 헤벨라시옹 참여는 K-공예의 전시와 홍보를 넘어 국제 미술계와의 전문적 교류 및 협업 기반을 확장하며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문화영토를 확장하는 계기”였다며 “특히 이번 <헤벨라시옹>에서 판매된 작품 수익금 중 약 600만 원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에 기부돼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공예문화 발전과 미래세대 육성에 쓰일 예정이라 더 뜻깊다"고 전했다.
세계를 무대로 공예도시 청주의 문화 영토를 넓히고 있는 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