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학대 없는 도시 위한 대응체계 구축

19일부터 일주일 간 아동학대 예방주간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13:41]

청주시, 아동학대 없는 도시 위한 대응체계 구축

19일부터 일주일 간 아동학대 예방주간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1/19 [13:41]

▲지난 1일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 운영 현장. /청주시 제공.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 청주시는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예방·발견·보호·회복 종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3년 743건에서 2024년 1052건으로 늘었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는 811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시는 이를 아동학대가 증가했다기보다 신고가 활성화되면서 학대피해아동의 발견율이 높아진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한다.

 

2020년 10월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된 이후 시는 아동보호팀 내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을 배치해 24시간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이후 피해아동·학대행위자·가족을 대상으로 면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하면 학대피해아동쉼터로 아동을 긴급 분리 보호한다.

 

학대가 의심되면 사례판단회의를 통해 중·장기 보호계획을 수립한다.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 지원, 가정 복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재학대를 방지하는 사후관리까지 이어간다.

 

시는 올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및 운영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과 요보호아동 보호조치 등 아동보호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재학대 우려가 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돌봄·심리치료·기본학습 등을 지원하는 학대피해아동쉼터 5개소(남아 2, 여아 3)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일부 시설의 폐업에 따른 보호 공백을 해소를 목적으로 국·도비 보조금 5억900만원을 확보해 신규 2개소(남아1, 여아1)를 설치해 민간위탁 운영을 개시했다.

 

또 원가정에서 생활 중인 아동들에 대해서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연 2회 정기 간담회 및 수시 업무교류를 통해 재학대 예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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