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수 청주시의원, "청주공항, 특산품 전시·홍보 판매장 수익 감소"

청주공항 여객 증가 속 판매장 수익은 지속 감소
1억여 원 민간위탁금 지급…운영 전반 살펴야
마케팅 전략 필요, 담당 부서 이관 검토해야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4 [12:09]

신민수 청주시의원, "청주공항, 특산품 전시·홍보 판매장 수익 감소"

청주공항 여객 증가 속 판매장 수익은 지속 감소
1억여 원 민간위탁금 지급…운영 전반 살펴야
마케팅 전략 필요, 담당 부서 이관 검토해야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1/24 [12:09]

▲신민수 청주시의원 발언 모습.

 

[충북넷 조미상 기자] 신민수 청주시의원은 지난 21일 건설교통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국제공항 내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 판매장’의 매출 순이익이 최근 몇 년간 지속 감소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주국제공항 1층에 위치한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 판매장(2016년 11월 개장)은 2021년부터 충북공예협동조합이 민간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민간위탁금은 △2021년 9000만 원 △2022년 1억 원 △2023년 1억500만 원 △2024년 1억1000만 원 △2025년 1억1300만 원이다. 민간위탁금은 임차료와 직원 인건비 등으로 사용된다.

 

1억 원에 달하는 민간위탁금이 쓰이고 있지만, 판매장 운영 실적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판매장 매출액은 △2022년 1억 6717만 5170원 △2023년 1억 6627만 1370원 △2024년 1억 4824만 9710원, 매출 순이익은 △2022년 449만 2720원 △2023년 669만 4642원 △2024년 270만 408원으로 매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청주국제공항 연도별 여객 수가 △2022년 317만 4649명 △2023년 369만 5812명 △2024년 457만 9221명으로 증가한 점과 대조적이다. 특히, 임차료와 인건비 일부가 민간위탁금으로 지급되는데도 지난해 순이익이 3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청주공항 여객 증가에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공항 이용객의 관심이 크지 않다는 의미일 수 있다. 특산품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라는 판매장 운영 방향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4년간 판매 상위 품목이 저가·소형 상품에 집중되어 있다.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판매장 운영 업무를 교통정책과가 아닌 관광과 등에서 맡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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