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오송 참사 추모비 예산 5000만 원 감액

747오송역정류장 "이번 감액은 도민과 시민의 요구를 외면한 결정"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6 [14:55]

충북도의회, 오송 참사 추모비 예산 5000만 원 감액

747오송역정류장 "이번 감액은 도민과 시민의 요구를 외면한 결정"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1/26 [14:5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현장.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430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충북도가 제출한 2025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안은 상임위원회 사전 검토를 거쳐 예결위로 회부된 것으로 각 상임위의 심사 결과에 따라 △정책복지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예산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반면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사업에 대해 5000만 원 삭감을 결정해 수정 의결했다.

 

위원회는 추모 조형물 예산 조정과 관련해 “추모 시설의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상임위원회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설치 장소의 적정성 검토와 도민적 합의 형성 과정이 충분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감액 사유를 설명했다.

 

이날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은 26일 열리는 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오송참사 추모 단체 747오송역정류장 관계자는 "이번 감액은 도민과 시민의 요구를 외면한 결정"이라며 "본회의 일정에 맞춰 규탄 행동을 이어가 오송 참사 피해자분들이 바라는 '기억과 다짐'의 조형물이 반드시 세워질 수 있도록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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