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족센터 전시회 현장. |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 청주시가족센터는 올 한 해 시민들의 소중한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센터 2층 로비 내 다음달 31일까지 각 가정에서 간직해온 사진들이 전시돼 청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일상 속 사랑과 따뜻한 순간을 되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자리다. 센터는 그동안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교류를 만들어왔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가족'이라는 소중한 관계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16가족이 참여했다. 아기의 첫 웃음과 성장 모습, 온 가족이 처음 맞이한 가을과 첫 해외여행의 설렘, 가족 여행의 즐거운 순간까지 다양한 사진과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적은 글들이 함께 전시돼 있다.
사진 속 웃음과 포옹, 손을 맞잡은 순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숨을 멈추게 하고 자신만의 가족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한 장 한 장의 사진마다 사랑과 추억 그리고 그리움이 스며 있어 마치 따스한 햇살 아래 지난 시간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각 가정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으로 센터에는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일상의 작은 기적을 떠올리며 잠시 멈춰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마음 깊은 곳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의 웃음, 부모님의 손길, 형제자매와의 장난스러운 순간, 먼 여행지에서의 설렘까지 그 모든 것이 사진 속에 살아 숨 쉬며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가족'이라는 단어의 무게와 아름다움을 조용히 전한다.
청주시가족센터의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사랑과 추억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다시금 일깨워준다.
청주시민 누구나 이 전시를 통해 마음속에 간직한 가족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잠시 눈을 감고 따뜻한 기억 속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