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도정 성과 공유·정책 협력 논의

대회의실 리모델링 후 첫 행사…11개 시·군 현안·건의 이어져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15:35]

2025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도정 성과 공유·정책 협력 논의

대회의실 리모델링 후 첫 행사…11개 시·군 현안·건의 이어져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1/28 [15:35]

▲2025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 현장.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도는 지난 27일 '2025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도정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정책 추진 방향과 시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회의실 개보수 후 첫 공식 행사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동옥 행정부지사, 이복원 경제부지사와 국장급 간부, 대변인 등 도청 주요 간부와 11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출 증가율 1등 달성과 일하는 밥퍼와 일하는 기쁨 사업의 성공, 의료후불제 도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모든 성과는 시장·군수들의 노력과 협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충북도는 별이 7개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위해 열정을 다한 도지사와 도 간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각 시·군에서도 성과가 있었다"며 "남은 한 달도 좋은 성과로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남은 기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차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은 "엑스포 관련 지원과 시군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2차 선정에서 탈락했으나 도청의 도움으로 추가 선정 가능성이 커졌다"며 "선정된다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저출생 문제와 투자유치 등 정책 성과는 도정의 노력 덕분이고 도정의 긍정적 변화가 최남단 영동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은 현재 민선 6기로 출범이 늦어 할 일이 많다"며 "도정과 발맞춰 간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인헌 괴산군수는 "시군 지원에 감사하며 충북에 별이 쏟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5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 현장.

 

회의에서는 대회의실 홍보 영상 감상 이후 각 부서의 정책 추진 현황과 계획도 공유됐다.

 

기획조정실은 "인구감소지역 학습 멘토링 지원 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AI 학습지와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농어촌 지역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실은 "올해 모든 시군에 재난안전상황실 설치를 의무화하고 초동 대응 체계 강화 및 상시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경제통상국은 "일하는 기쁨 사업을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에게 주거지 근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추경을 통해 총 500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학인재국은 AI 정부 확대에 따라 내년 제조 데이터 기반 사업이 충북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투자유치국은 "비수도권 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앵커기업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 앵커기업이 없어도 산단 조정이 어려운 지역을 관광특구 등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국은 "일하는 밥퍼 사업 5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 30만명을 넘어섰고 의료비 후불제 사업도 전국적으로 확산 중"임을 보고하며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바이오식품의약국은 최근 대규모 식중독 발생 사례를 보고하며 "시군 행사 시 식음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 제도를 국회 상정하고 있으며 농정국은 "도시농부 사업의 전산 시스템 도입과 맞춤형 인력 매칭을 통해 참여자 데이터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환경산림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관리와 영농폐기물 행정 체계 강화, 균형건설국은 지역 개발 및 인프라 사업 발굴 계획, 행정국은 내년 지방선거 대비 행정 중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시군별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청주시는 문의면 지방하천의 지명 혼선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충주시는 재가노인 지원 사업 전산 시스템 일원화를 요구했다.

 

제천시는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혁신도시 외 지역에도 젊은 층 유입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코레일 계열사 이전 등 지원을 건의했다.

 

보은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농어촌 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이후 버스업계가 재정손실 보전을 요구하며 협의가 진전되지 않아 다음 달부터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라며 "노선 재개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에 나서 달라"고 밝혔다. 또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옥천군은 사회복지 전문인력 채용 유연성을, 영동군은 지방공무원 임용 검증 강화와 관광사업 활성화를, 제천군은 상수도 복선화 대책 마련을, 진천군은 하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음성군은 지중화 사업 추가 비용 반영을, 단양군은 겨울놀이 축제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괴산군은 도정 성과와 성장세를 높이 평가하며 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시장·군수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충북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내년에도 도민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군별 건의사항이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김 지사의 답변 시간이 예정돼 있었으나 김 지사의 "오찬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자"는 제안으로 회의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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