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구 월평균 소득·저축 현황 등···2025 청주시 사회조사

청주시민 삶의 만족도 6.25점…일자리는 ‘충분하지 않다’ 39.1%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15:19]

청주시, 가구 월평균 소득·저축 현황 등···2025 청주시 사회조사

청주시민 삶의 만족도 6.25점…일자리는 ‘충분하지 않다’ 39.1%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2/23 [15:19]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 청주시민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6.25점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6.19점으로 보통 이상의 약간 만족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정연구원이 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모집단으로 128개 조사구 153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원 가구 방문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는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했다.

 

삶의 만족도, ‘어제의 행복’은 하락·‘걱정’은 상승

 

조사 결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25점, 어제의 행복은 6.28점, 어제의 걱정은 4.59점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작년 대비 어제의 행복은 하락한 반면 어제의 걱정은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 6.5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65세 이상은 5.9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가구 월평균 소득, ‘200만~300만원 미만’ 19.6%

 

소득이 있는 가구주를 대상으로 가구 월평균 소득을 조사한 결과,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1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0만원~400만원 미만’ 15.7%, ‘50만원~100만원 미만’ 15.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만원~100만원 미만’ 구간 응답 비율은 2024년 대비 3.5%p 증가했다. 반면 ‘800만원 이상’은 4.8%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에서 ‘50만원~100만원 미만’(32.0%), ‘100만원~200만원 미만’(22.1%)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 있는 시민 81.8%…만족 응답은 21.8%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소득 유무를 조사한 결과, ‘소득 있음’ 응답은 81.8%로 집계됐다.

 

소득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소득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응답이 21.8%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8%p 감소한 수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47.3%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 응답은 30.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39세의 ‘만족’ 비율이 31.3%로 비교적 높았으며 65세 이상에서는 13.2%에 그쳤다.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 있음’ 78% 달해

 

생계유지를 위한 경제적 어려움 경험에 대해 묻자 ‘전혀 없었다’는 응답은 22.1%에 그쳤다. 반면 ‘별로 없었다(1~3회)’ 44.6%, ‘가끔 있었다(4~9회)’ 26.9%, ‘매우 자주 있었다(10회 이상)’ 6.5%로 나타났다. ‘전혀 없었다’는 응답 비율은 2023년 대비 8.5%p 감소했다.

 

가구 62.3% “최근 3개월 저축했다” ... 저축은 얼마?

 

최근 3개월간 가구 월평균 저축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저축 있음’은 62.3%, ‘저축 없음’은 37.7%로 나타났다. ‘저축 있음’ 비율은 2023년 대비 1.0%p 증가했다.

 

저축 금액은 ‘50만원~100만원 미만’이 22.6%로 가장 많았으며 ‘50만원 미만’이 20.0%로 뒤를 이었다. 65세 이상에서는 ‘저축 없음’ 응답이 70.0%로 높게 나타났다.

 

가구 월평균 지출, 100만~200만원 미만 31.6%

 

가구 월평균 지출액은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31.6%로 가장 높았고 ‘100만원 미만’ 28.5%, ‘200만원~300만원 미만’ 18.5% 순이었다.2023년 대비 ‘300만원~400만원 미만’ 응답 비율은 3.1%p 증가했다.

 

가구 부채 ‘있다’ 41.4%…주택마련이 주요 원인

 

가구 부채 여부 조사에서는 ‘부채가 있다’는 응답이 41.4%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대비 0.9%p 감소한 수치다.

 

부채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부채 이유 조사에서는 ‘주택마련자금’이 4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비 부족’ 15.3%, ‘사업자금 등 투자유동자금 부족’ 15.1%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마련자금’ 응답 비율은 2023년 대비 9.1%p 감소했다.

 

가장 큰 소비 항목은 ‘식료품비’ 44.4%

 

가장 지출이 큰 소비 항목으로는 ‘식료품비’가 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대비 3.9%p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보험 및 저축 등 비소비지출’ 19.8%, ‘주거비’ 13.7%, ‘보건·의료비’ 12.3% 순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에서는 ‘보건·의료비’ 비중이 39.5%로 가장 높았다.

 

소비생활 만족 ‘만족’ 25.5%…전년 대비 감소

 

19세 이상 시민의 소비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응답이 25.5%, ‘보통’ 52.9%, ‘불만족’ 21.7%로 나타났다. ‘만족’ 응답 비율은 2023년 대비 1.4%p 감소했다.

 

충북 외 지역에서 물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7.4%로, 2023년 대비 2.2%p 증가했다.

 

타지역 소비 이유로는 ‘구매 매장이 거주 지역에 없어서’가 41.6%로 가장 많았고 ‘물품 종류가 다양해서’ 37.2%, ‘가격이 충북보다 싸서’ 10.0%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애로 요인 1순위는 ‘희망 직종 일자리 부족’

 

일하지 않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애로 요인 조사에서는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가 적어서’라는 응답이 2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체장애 및 질환’ 12.6%, ‘이력이 희망하는 일자리보다 낮아서’ 10.8% 순으로 나타났다.

 

실업대책, ‘재취업 정보 제공’ 요구 가장 높아

 

실업대책에 대한 조사에서는 ‘재취업을 위한 직업알선·소개 등 정보제공’이 64.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재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57.8%, ‘실업구제를 위한 취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36.1%가 뒤를 이었다.

 

여성 취업,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 84.5%

 

여성 취업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84.5%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 시기로는 ‘가정일과 관계없이 계속 취업’이 54.2%로 가장 높았다.

 

여성 취업 장애 요인으로는 ‘육아 부담’이 67.4%로 가장 높았으며 ‘가사 부담’ 39.1%,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관행’ 35.0%가 뒤를 이었다.

 

직업 선택 기준은 ‘수입’…일자리 창출은 ‘취업 알선’

 

직업 선택 시 중요 요인으로는 ‘수입’이 37.4%로 가장 높았고 ‘안정성’ 26.0%, ‘적성·흥미’ 16.8% 순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 분야로는 ‘취업 알선’ 34.0%, ‘일자리 발굴 사업’ 30.9%, ‘직업훈련’ 12.3%가 주요 응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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