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한 K-김치 나눔 봉사활동 펼쳐

크리스마스 이브 온정 전해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6 [13:05]

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한 K-김치 나눔 봉사활동 펼쳐

크리스마스 이브 온정 전해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2/26 [13:05]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K-김치 한국문화 체험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K-김치 한국문화 체험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RISE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탄절을 앞둔 뜻깊은 날에 진행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김장 과정을 통해 한국의 협력과 품앗이 문화, 공동체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배경과 역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져 단순 체험을 넘어 문화 이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유학생들은 약 130포기의 배추김치를 직접 담그며 서툰 손길에도 정성을 다해 김장을 이어갔고 구슬땀을 흘리며 한국의 K-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완성된 김치는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유영오 국제협력실장은 이날 직접 담근 김치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에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짠티양(스마트기계가공학과 1학년) 씨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김장을 해보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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