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체감경기 84, 체감경기 개선 신호 및 회복 체감은 제한적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12:28]

1분기 체감경기 84, 체감경기 개선 신호 및 회복 체감은 제한적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2/30 [12:28]

▲청주상의 조감도.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 분기 대비 상승하며 개선 신호를 보였으나 경기 회복에 대한 체감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지난 1~12일까지 도내 2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체감경기 전망치가 전 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84’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체감경기 전망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며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하며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 흐름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내수 회복 지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경영 환경의 개선 속도도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항목별 전망으로 체감경기(77→84)는 7p, 매출(84→85)은 1p, 영업이익(74→80)은 6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으며 설비투자(90→88)는 2p, 자금사정(76→75)은 1p 소폭 하락하며 모든 수치가 ‘부진’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형태별로는 대기업(80)[80→80]과 중소기업(84)[76→84], 수출기업(108)[80→108]과 내수기업(78)[76→78]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수출기업(108)[80→108]은 2024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상회하며 수출 여건에 대한 뚜렷한 회복 기대를 나타냈다. 

 

귀사의 올해 연초 목표 대비 매출실적에 대해서는 ‘10%이내 미달(32.3%)’, ‘10%이상 미달(31.8%)’, ‘연간목표 달성(26.9%)’ 순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10%이상 미달(34.3%)’, ‘10%이내 미달(33.8%)’, ‘연간목표 달성(24.2%)’순으로 응답했다.

 

귀사의 올해 영업이익에 가장 부담이 되었던 요인(중복응답)으로는 ‘원부자재가격 변동(69.5%)’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인건비 부담(55.2%)’, ‘환율요인(18.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본부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한 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체감경기는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급망 안정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더해 기업들의 자금 부담 완화와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내수 활성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경기 반등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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