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 © 충북넷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최근 한전에서 진행하는 200억 원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선산·소룡 ESS 사업에 배터리 셀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전 계통안정화 ESS 사업은 △송전망 병목 △주파수 불안정 △출력 변동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다. 변전소 단위에 고출력 ESS를 구축해 계통의 주파수·전압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ESS 중심의 계통 안정화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사업 역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 중 하나다.
이번 2차 계통안정화 ESS 사업은 약 700억 원 규모로 5개 변전소(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에 300MW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00억 원 규모의 선산·소룡 부문이 우선 발주됐다. 프로젝트별 규모는 △선산(구미시) 56MW/51MWh △소룡(군산시) 56MW/51MWh다. 두 사업 모두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계통안정화 ESS사업은 상대적으로 고난도 기술 요건을 요구한다. 장주기 중심인 중앙계약시장에 비해 순간 대응 속도·고출력 제어 능력 등이 주요해 까다롭다는 평가가 많다. 업계에서는 지난 1차 계통안정화 ESS 사업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단독 배터리 공급사로 뽑힌 데 이어 2차 사업에서도 선정되면서 기술력과 품질, 운영 신뢰도 등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리밸런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SS용 배터리 사업을 확대해 EV 수요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포드 등과의 공급 계약을 해지하며 약 14조 원 규모의 사업이 공중분해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 중 처음으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며 ESS 시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