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 GM부품물류지회 연대 성명

한국GM은 보복성 집단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확약하라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13:38]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 GM부품물류지회 연대 성명

한국GM은 보복성 집단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확약하라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6/01/07 [13:38]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간 면담 현장.

 

[충북넷 조민상 기자] 한국GM 세종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하청노동자 120명이 지난달 31일 집단해고됐다. 노조 설립 이후 6개월 만에 발생한 해고로 노동계는 노조 탄압이라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는 7일 성명을 통해 “20년을 일해도 노조를 만들면 6개월 만에 해고되는 현실이 세종물류센터에서 재현됐다”며 “이번 집단해고는 명백한 보복성 조치”라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노조법 2조 시행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충북지역본부는 “원청 사용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한국GM이 선제적으로 노조 파괴에 나섰다”며 “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를 지역 전체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조는 “세종물류센터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는 특정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충북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며 “노동조합의 존재 이유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연대 투쟁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과거 한국전기공사협회지회 투쟁 당시 지역의 연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며 “그때 받았던 연대의 힘을 GM부품물류지회 동지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GM이 집단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확약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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