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규호 교수. |
[충북넷 신수빈 기자] 충북대(총장 고창섭) 생물학과 면역유전체학 연구실 강규호 교수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과 유채린(박사 4년) 씨가 단독 제1저자로 참여하고 강규호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를 맡은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 (5-Year JIF: 15.6)에 ‘단일핵 다중오믹스 기반 비부비동 편평세포암 저산소-혈관신생 프로그램 및 후성유전 조절 규명’라는 제목으로 지난 달 7일자로 게재된 공로로 한빛사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진은 희귀암인 비부비동 편평세포암(Sinonasal Squamous Cell Carcinoma, SNSCC)을 대상으로 종양 세포와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의 구성과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연구팀은 벌크 전사체 및 메틸화 분석과 단일핵 다중오믹스(snMultiome) 통합 분석을 통해 종양 세포가 여러 아형으로 구성돼 있음을 밝혔으며 이 가운데 저산소 특성을 지닌 종양세포 아형(TC1)이 ADM, VEGFA 등의 신호를 통해 주변 혈관 내피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혈관신생 프로그램을 주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이러한 과정이 종양 특이적인 후성유전학적 변화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SNSCC에서 종양이 혈관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핵심 조절 축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희귀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과 정밀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평가 기준인 JCR(Journal Citation Reports™)의 JIF 또는 5-Year JIF 10 이상이거나, 분야별 상위 3% 이내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