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역. |
[충북넷 신수빈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읍은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오송 인구는 2022년 2만 4862명에서 지난해 기준 4만 9169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또 최근 1년 새 시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오송·청주시·광역권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
시는 오송역을 중심으로 접근성 강화와 지역 간 이동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로 ‘오송 지하차도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오송역을 잇는 길이 705m, 왕복 6차로 규모 지하차도 신설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송역 8번 출구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를 잇는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산단 주민들의 오송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오송역 9번 출구 개설도 국가철도공단 및 충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은 더 편리해진다. 2월부터 오송역과 청주도심을 잇는 509번 급행 노선을 기존 11대에서 16대로 증차하고 521번 노선도 기존 4대에서 6대로 늘려 오송 내부순환을 강화한다.
공영주차장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봉산리 826번지 등에 143면 규모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오송역 선하부지에 330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여가 인프라 확충, ‘살기 좋은 오송’ 밑거름
지난해는 솔미초와 솔강초, 솔강중이 문을 열어 오송 내 증가하는 학생 수요를 충족했다. 오송2고(가칭)도 건립 예정으로 개교 목표는 2028년 3월이다.
오송지역 명문고 설립을 위한 카이스트 부설 AI바이오 영재고 설립도 본격화된다. 지난해 설계에 들어가 올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영재고가 개교하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송 지역 학교와 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운동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내년까지 공북리 일원에 축구장 1면을 조성하고 2028년까지 봉산리 일원에 테니스장 3면과 피클볼장 3면을 갖춘 오송라켓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흥덕생활권(오송·옥산·강내)이 선정돼 국비 최대 266억원을 확보했다. 오송읍에는 2030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 클러스터 성장과 함께 자족도시 기반 강화
오송은 첨단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책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이 이어지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임상, 인허가를 지원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 등이 이전해 바이오 연구·행정 거점이 됐다.
또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는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제조·실증 중심 기업 입주했고 주거단지와 상업·편의시설도 확충돼 산업과 생활 기능이 결합된 환경이 형성됐다.
미래 성장축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들어섰다. 오송3산단은 바이오 연구·산업·교육 기능이 융합된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단 내 핵심 거점으로 계획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부지의 매매협약도 최근 체결됐다.
시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지역 발전 속도에 발맞춰 이들 과제를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