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 배관망 구축으로 중부권 수소도시 기반 마련

51억원 투입... 2028년까지 추진

신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1/28 [16:02]

충북도, 수소 배관망 구축으로 중부권 수소도시 기반 마련

51억원 투입... 2028년까지 추진

신수빈 기자 | 입력 : 2026/01/28 [16:02]

▲현장평가 중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 및 평가위원.

 

[충북넷 신수빈 기자] ‘수소배관망 국산화 및 실증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충북도는 충주시 수소배관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중부권 청정수소 도시로 도약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북은 이번 공모에서 기존 튜브트레일러 중심의 수소 공급 방식을 탈피해 수소생산시설과 소비처를 배관으로 직접 연결하는 실증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비용·고효율 수소 유통 모델’을 제시한 점이 입지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충주시 봉방동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인근 시유지에 폐순환 반복가압 시험설비 구축 △수소배관의 내구성과 안전성 검증 등이다. 

 

충북도는 국내 최초로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내 수소에너지 자급자족 모델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상용급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수소배관망 실증사업은 그동안 개별 추진돼 온 수소 생산과 활용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수소 혈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실증이 완료되면 충주시 관내에는 기구축된 △바이오수소 배관망(봉방동)을 비롯해 이번 사업으로 추진되는 △암모니아 수소 배관망(기업도시) 그리고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연결되는 △수전해 수소 배관망(드림파크산업단지)이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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