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모 의료비 후불제' 총력...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든다

도내 모든 산모 대상, 지원 한도 500만원 확대

신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1/30 [14:10]

충북도, ‘산모 의료비 후불제' 총력...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든다

도내 모든 산모 대상, 지원 한도 500만원 확대

신수빈 기자 | 입력 : 2026/01/30 [14:10]

▲서울시 관계자들이 의료비 후불제 산모 지원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충북넷 신수빈 기자] 충북도는 출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비 후불제 산모 지원’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비 후불제 산모 지원’은 산모가 의료비와 산후조리 비용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도의 핵심 출산정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 후불제’가 도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가운데 충북도는 최근 출생아 수 증가 흐름에 발맞춰 산모의 의료비·산후조리비 부담을 완화하는 출산정책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출생아 수는 8336명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출생아 1만 명 시대’를 목표로 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원 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도내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조건 없이 지원했다.

 

특히 산모 대상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 등록 임산부 대상 안내문자 정기 발송 △보건소 및 산부인과 방문해 의료비 후불제 필요성 안내 등 임산부가 누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명에 불과하던 산모 수혜자는 한 달여 만에 20명으로 증가하며 산모타겟 홍보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충북 의료비 후불제는 출산·의료 복지 분야 모범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 확산의 물꼬를 트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는 하반기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전남 해남군 등에서도 유사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29일 TF를 맺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충북도를 직접 방문해 의료비 후불제 운영사례와 성과를 재차 공유받는 등 제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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