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항공·국방대학 승격... 청주공항 연계 특성화 강화

200억 원 투입 첨단 교육 인프라 확충

신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2/25 [13:29]

청주대, 항공·국방대학 승격... 청주공항 연계 특성화 강화

200억 원 투입 첨단 교육 인프라 확충

신수빈 기자 | 입력 : 2026/02/25 [13:29]

▲청주대는 국가 미래인재 육성 등을 위해 항공·국방 관련 학과를 다음 달부터 단과대학으로 승격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넷 신수빈 기자] 청주대는 국가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항공·국방 산업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직할학부 소속 항공·국방 관련 학과를 ‘항공·국방대학’으로 독립·승격한다. 내달 1일부터 단과대학 체제로 전환해 학장 중심의 독립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대는 4차 산업혁명과 충북도의 전략 산업인 항공 분야에 맞춰 특성화를 강화해왔다. 2011년 항공운항학과, 2012년 항공기계공학과, 2019년 항공서비스학과와 무인항공기학과를 신설하며 항공 분야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항공운항학과는 2024년 공군 ROTC 조종 분야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항공기계공학과는 항공기술교육원을 통해 항공정비 인력을 양성 중이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국내 대학 최초로 중동 항공사 객실승무원 해외취업과정에 선정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무인항공기학과는 설계·제작·조종·정비·알고리즘 개발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항공우주 분야 부트캠프 사업, 첨단항공MRO융합인재양성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을 통해 현장·취업 연계형 교육과 장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청주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군사학과와 육군·공군 학군단(ROTC)을 모두 보유한 대학이다. 군사학과는 전용 건물과 국비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육군 학군단은 전국 최상위권 규모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공군 학군단 역시 조종 및 일반 분야 후보생을 모집·운영하며 항공 특성화와 연계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기반 위에 출범하는 항공·국방대학은 '청주대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항공·국방 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충북형 K-항공국방 컴플렉스 구축 △AI 기반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실무 중심 교육 혁신 △국방 드론·감항인증 R&D 거점화 △군 수요 맞춤형 재교육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200억 원을 투입해 예술대학 구관을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2학기부터 항공·국방대학과 유관기관을 입주시켜 첨단 교육 인프라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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