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 "위조명함 등 수법 정교해져"

신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2/26 [14:18]

진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 "위조명함 등 수법 정교해져"

신수빈 기자 | 입력 : 2026/02/26 [14:18]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위조 명함. © 충북넷



충북 진천군은 공공기관과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기업체와 주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가 하루 평균 1~2차례씩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사기 일당은 특정 부서를 구체적으로 내세우며 실제 공무원의 이름이나 직함이 담긴 위조 명함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함에 공무원 전용 이메일 도메인인 'korea.kr'을 표기하는 등 외형상 실제 공무원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수법이 정교해 졌다.

 

이들은 주로 '군청에 물품을 납품할 기회를 주겠다'며 접근한 뒤 물품 준비 명목으로 사전에 현금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도서나 공기청정기 등의 납품을 의뢰한 뒤 물품 준비 대금을 요구하거나, 고가의 물품 납품을 제안하면서 단가가 낮은 특정 업체를 소개해준 뒤 ‘공공기관 대납’을 빌미로 해당 업체 계좌로 현금 이체를 요구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해 송금을 유도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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