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 인수, 박재국도의원은 누구인가

민경명 | 기사입력 2005/05/19 [21:40]

주성대 인수, 박재국도의원은 누구인가

민경명 | 입력 : 2005/05/19 [21:40]
주성대 새 인수자인 박재국씨가 과연 어떤 인물인가가 지역 관심사다. 주성학원이 20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해임 및 신임 이사장 선임안을 의결하고 교육부에 재단승인 요청하면 사실상 박의원이 새 이사장에 선임된다.

주성학원 새 이사장에 앉게될 박재국씨(65)는 현재 충북도의회 제1부의장 직함을 가지고 있다. 비록 도의원이 되기전 청주시 의회 5, 6대 의원을 지냈지만 지난 2002년 도의회 초선의원으로 입성하여 부의장을 거머쥔 것으로도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가늠케 한다. 겉보기에 말수가 적어 무뚝뚝해 해보이지만 일단 통성명을 하고 나면 화통하면서도 다감한 면을 갖춘 호방형으로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있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그로인해 일부에서는 소탈한 성격에 다소 직설적이어서 신중치 못하다는 평을 하기도 하며 지난 2003년 도의회 동료의원 폭행사건의 물의를 떠올리기도 한다.

다만 주성학원 주변에서는 그가 교육사업 쪽엔 일면식도 없어 교육가로서의 성품과 자질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박의원은 청주 도심 팽창의 길목에 있는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일대에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박 의원의 주위 사람들은 박 의원의 땅이 최소 1만평에 달해 재산이 100억원대를 웃돌 것이라고 말한다.

박 의원이 이번 주성대 인수에 나설 수 있었던 것도 이번에 학장 임명이 확실시되는 박의원의 매부인 정상길씨(전 정상길치과원장) 등 주변의 도움이 있었지만 이 부동산이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박의원의 주성대 인수는 주성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남의 영향이 컷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청주상고를 거쳐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영정기화물 대표도 지냈다.

/ 민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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