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구조개혁 BINT특성화로 선회

민경명 | 기사입력 2005/06/21 [08:43]

충북대 구조개혁 BINT특성화로 선회

민경명 | 입력 : 2005/06/21 [08:43]
충북대는 20일 단과대 학장회의를 열어 충북의 전략산업인 BINT융합생명공학부(바이오.정보.나노 기술)를 신설하고 이공.자연계열 학과를 묶어 단과대 밑에 학부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조개혁안을 마련했다.

충북대는 당초 경영대를 사회대에 흡수 통합시키는 등 단과대간 통.폐합을 통해 구조개혁을 추진했으나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된 단과대들이 반발하자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12개 단과대, 1개 직속학부인 충북대는 12개 단과대 2개 직속학부로 1개 직속학부가 늘고 이공.자연계열내에도 1개 학부가 새로 늘게 됐다.

단과대 통.폐합과 학과별 정원 감축 방안에 대해 해당 단과대 및 학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학부로 묶어 학부 정원을 감축하고 학부생들이 전공학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의 정원을 자연스럽게 감축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대는 또 당초 통.폐합 대상에 올랐던 수의대.약학대.의대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규정상 통.폐합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재의 틀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인문대, 사회대 등 학부제를 받아들이지 않은 단과대는 자체 구조개혁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예산 차등 지원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충북대는 이 같은 구조개혁의 기본 틀 아래 21일까지 각 단과대 구조개혁안을 새로 취합해 최종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 민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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