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내 상가 분양 “날개달아”

오송 분기역 확정 특수 한 몫

민경명 | 기사입력 2005/07/04 [08:44]

오창산단 내 상가 분양 “날개달아”

오송 분기역 확정 특수 한 몫

민경명 | 입력 : 2005/07/04 [08:44]
호남고속철도 오송 분기역이 확정되면서 청주 청원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최대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상가가 막바지 투자처로 각광 받으면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인 연기 공주와 직선거리 20여 km 내 지역인데다 이미 전원형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실제 지난해 8500세대 아파트가 분양되어 내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도 2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만큼 호가를 보였다.

이런 투자 대상지역이 인근 오송에 호남고속철 분기역까지 확정되면서 막바지 잔여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오송 분기역 확정 발표 다음날인 1일 오창 과학산업단지내 상가 단지에는 외지 차량들이 평소보다 부쩍 많이 눈에 띄었다.

한라비빌디 정문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상가를 분양하고 있는 신우 C&D 대표 최모씨는 “현재 3층까지 분양이 이루어졌는데 어제 호남고속철도 오송 분기역 확정 발표 이후 창원, 분당 등 각지에서 분양 사무실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왔다는 이모씨(여, 45) 등 일행은 “오창, 오송 지역이 전원형 도시로써 접근성 등에서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분양상가를 둘러보러 왔다”며 오송 분기역 확정에 따라 오창에 미칠 파장에 대해 기자에게 집요하게 캐묻기도 했다.

오창산단내 상업용지 상가는 이미 시세 차익과 임대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올초 일찍부터 몰려들어 목이 좋은 중심 상가 쪽은 대부분 분양이 이루어진 가운데 오송 분기역 확정 여파와 함께 잔여 상가나 아파트내 단독 상가 쪽으로 투자 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민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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