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신행정수도 배후지역으로 기업도시 수요조사에서 조차 배제되었던 충주시 이류면 일대(210만여평)에 지식 기반형 자족도시가 건설되게 되었다
건설교통부장관은 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개최된 기업도시위원회에서 기업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충북 충주, 강원 원주(이상 지식기반형), 전북 무주(관광레저형)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충남 태안과 전남 영암ㆍ해남(이상 관광레저형)은 한달후 재심의를 받게 됐으며 경남 사천과 하동ㆍ광양(관광레저형)은 평가에서 탈락했다.
그동안 충주시를 중심으로 한 도내 중․북부 지역은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 등 정부개발 축에서 벗어나 장기간 개발이 침체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충주지역에 대한 기업도시 건설로 내륙 중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를 만든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단 평가결과에서 충주시는 지역사회의 개발 열의, 편리한 교통망, 저렴한 지가, 친환경적 사업구상, 우수한 참여업체의 구성 등 사업실현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까지 주덕읍, 이류.가금면 일원에 210만평 규모로 조성될 기업도시는 환경생태와 지식사회의 핵심인 기술과 도시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충주그린 테크노폴리스라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인간, 자연,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이며 글로벌 시대에 부흥하는 신도시 건설을 추구하게 된다.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기반조성비 약 3,086억원, 도시건설비 약 3조원이 투입되며 5만명의 인구증가와 1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원종 충청북도지사는 정부의 기업도시 대상지 발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의 공공기관 이전과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이후 일궈낸 또 하나의 쾌거”라고 전제한 뒤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에서는 충주 기업도시가 지역에 대한 기업투자 촉진과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함께 실현시킬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의 진행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오창․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모아진 기술과 경험 등 건설방안을 마련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가 기업도시로 선정되기까지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04.12.31 - 정부 '기업도시 개발 특별법' 제정 공포
▲2005.1-4월 - 충주시, 공동 참여기업체 유치활동 전개
▲4.13 - 참여기업(충북도, 충주시, 대한주택공사, 이수화학, 대교D&S, 임광토건, 동화약품공업)과의 기본합의서(MOU) 체결
▲4.14 - 전국 첫 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
▲4.22 - 시범사업 후보지 및 주변 8천580만㎡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5.9 - 기업도시 유치 전략기획팀(충주대 교수 7명) 구성
▲5.26 - 포스코건설 추가 참여, 기본합의서 체결
▲5.30 - 시범사업 신청서류 보완
▲6.10 - 중앙 기업도시위원 및 건교부 관계자 충주 방문
▲6.23 - 기업도시 시범사업 평가단 충주 1차 방문(공통기준 46명)
▲6.25 - " 2차 방문(개별기준 16명)
▲6.28 - 기업도시 시범사업 평가단 평가결과 건교부 이송
▲7.8 - 기업도시위원회 개최, 선정 발표
/ 민경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