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1천여평에 조성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는 98년과 2001년 2단계에 걸친 지표조사에 따라 2003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재)중앙문화재 연구원에 A, B 지구로 나눠 문화재 시굴 조사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조사용역결과 구석기 및 신석기 유물과 삼국시대 역사유적 등이 다수 발견되어 지난해 7월부터 B지구, 올 1월부터 A지구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가 시작되었다.
현재 지구내 문화유적 발굴조사지는 원평유적지를 비?10여군가 넘어 단지 조성 공사현장이라기 보다 유적발굴조사 현장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광범위하게 걸쳐있다.
이에 따라 올 9월부터 분양예정인 일반택지 및 상가 분양 등 단지 조성과 분양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 관리팀 관계자는 "기반공사가 70%정도 진척되면서 분양에 나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유물발굴 조사로 공사가 늦어져 하반기 예정인 분양이 늦춰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오송생명과학단지 완공 시기는 2006년 6월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조사용역 기간이 단지내 쌍청리 유적의 경우 2006년7월까지이고, 단지 조성부지내 문화유적 A지구는 2007년 9월까지로 되어 있어 상당기간 지연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토지공사 오송사업단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 조사로 내년 6월 완공이라는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지연될 수도 있지만 올 9월의 일반택지 및 상가분양과 5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의 이전 부지에 대한 공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민경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