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 출신의 열린우리당 변재일의원. 전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의 초선의원인 변의원의 활동이 지역 산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특히 그의 행보는 IT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지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형성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자신의 지역구인 청원군에 IT의 요람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고 BT의 메카인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있어 그의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은 브랜드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자연스럽게 지역구 관리 점수까지 덤으로 얻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총선에 출마,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정통부 차관이었다. 변의원은 자신의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IT와 BT 등 첨단산업 발전 정책 개발이나 입법 관련 활동을 해왔고 이것이 곧 지역구의 최대 현안이며 관심거리인 오창, 오송의 사안과 맞아 떨어져 그의 브랜드 초점을 일치시켰다.
그의 홈페이지(www.open21.or.kr) 타이틀도 “IT의 중심 국회의원 변재일"이다. 그 자신이 IT의 중심임을 선언한 것이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변재일 자신이 IT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자신감과 호기도 예사롭지 않지만 그의 탁월한 선택과 집중은 놀랍다. 아울러 구호에만 그치지 않는 열정도 있다.
지난달 27일 오창 산단 벤처프라자에서 가진 입주 기업인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기업인은 변의원을 두고 “해박하고 열정이 넘쳐나는 지역 국회의원이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는 말로 그를 추켜세웠다.
이날 간담회는 변의원이 오창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찾고 나아가 정책입안 자료로 삼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청원군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변의원은 이때 건의된 기업체의 고급인력 확보문제, 도로진출입문제, 체육시설확보, 정부부처와의 정책간담회 등에 대해 정부 관계부처 및 관련 기관과 협의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이런 오창 오송에 집중한 변의원의 활동으로 인해 한 때 그는 대전지역에서 비난과 타도의 대상이었다. 오창, 오송을 대전연구개발특구에 포함시키려는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입법활동을 하다보니 대전만으로 특구를 한정시키려는 대전에 밉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
이때 대전지역 언론사 사이트에는 충북일보 이상훈 대표와 함께 변재일의원을 비난하는 대전지역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졌고, 충북지역 언론사 사이트에는 지역을 위해 일하다 곤욕을 치르는 변의원에게 후원금이라도 보내야하는 것 아니냐는 격려의 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변의원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대전에서 열린 대덕특구 선포식에 당당히 참석함으로써 특구 포함 주장이 단순한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당위성이 있음을 역설적으로 대변하면서 정치적 품위도 되살렸다.
기업인과의 간담회 외에 7월26일 농업경영인 청원군협의회와 농정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4일 오전 청원군청에서 오효진청원군수와 군청 실과장 및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진 변의원은 “청원군이 오창/오송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군내 다른 지역도 골고루 발전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마무리, 오창/오송 이외 지역구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 것으로 지역구 정치도 잊지 않았다.
IT와 BT 등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우뚝 서려는 충북에게 있어 변의원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IT의 중심 국회의원 변재일”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값져 보일 수밖에 없다.
이제 변재일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고 빛나게 하는 일은 IT, BT 산업 종사자와 지원기관들의 몫이다.
/ 민경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