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출신 대표적 성공 벤처기업인으로 주목을 받아온 터보테크 장흥순회장의 분식회계에 따른 물의는 충북지역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성공 벤처기업인의 전형으로 여겨져왔을 뿐 아니라 고향과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그간의 행적 때문이다. 지역 경제계와 지인들은 어떻게 그 정도까지 가게 됐는지 의아심과 우려를 내놓는 가운데 한결같이 잘 해결되어 원상이 회복되길 기원했다. 특히 벤처업계는 터보테크의 분식회계 사건이 지난 2000년도를 전후하여 몰아쳤던 벤처기업인의 부도덕성과 벤처거품론으로 또 다시 이어지지 않을까를 경계했다. 충북벤처기업인 협회 이광성회장은 "한국 벤처를 대표하는 장회장이 그런 일에 휩싸였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 뭔가 다른 불순한 의도가 개입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며 벤처기업 전체로 분위기가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다. 장흥순 회장의 모교인 충북고와 그 동문들도 이날 소식을 접하고 관련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아쉬워했다. 이들은 특히 장흥순 회장과 함께 벤처기업인으로 크게 성공했던 신동주동문(충북고 2회)이 지난해 경영난으로 한아시스템 회사를 매각하기에 이르렀던 안타까운 일이 있은지 얼마되지 않아 장회장마저 분식회계가 불거져 행방을 감추었다는 소식에 아연해 하고 있다. 충북고 2, 3회인 신씨와 장회장은 지난 2000년 모교에 각각 10억원씩의 장학금을 쾌척, 기숙사 및 전자도서관인 청운관을 건립케 했으며 이를 계기로 3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충북고 3회 동문인 청주시 의회 박종용의원은 "아직 어떻게 된 내용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여러곳에 진위를 알아보고 있다"며 "그 만한 성공을 이룬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인 만큼 잘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터보테크는 청원 강외 지역에 청원공장, 아산에 제 1, 2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