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일본 투자 기업이 또 들어서게 된다.
이원종 충청북도지사는 10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W-SCOPE사 구니히코 다케이(Kunihiko Takei) 회장과 37백만불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W-SCOPE사는 국내에 신설법인을 설립하여 올해 11월중 76천㎡(약 23천평)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W-SCOPE사는 디스플레이용 ‘고분자 특수필름 원단’과 ‘PE 필터’ 등을 생산할 계획으로 2008년까지 고용 300여명, 매출 1,36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주생산품목인 ‘고분자특수필름 원단’의 시장규모를 국내 7,000억원, 세계 3조원으로 전망하고, 향후 2008년에는 국내 1조원, 세계 5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W-SCOPE사는 일본의 벤처창업투자조합인 TNP(TSUNAMI Network Partners) on the Road가 플라스틱 필름 및 시트를 생산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시에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W-SCOPE사의 유치는 핵심 원천기술이 뒤쳐져 일본 등 선진국 기업에 부품과 소재를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구조를 전향적으로 바꾸어 나갈 획기적인 전기로 평가된다. 또한 오창단지내 IT산업의 집적에 기여하면서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정보통신산업 부품?소재분야의 국내 수급상황을 개선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는 오창단지 및 오송단지를 중심으로 IT, BT산업의 집적을 도모하고 있으며, 충청북도내 실업율은 IMF이후 2%대(2.2~2.7%)임을 감안하여 생산?고용창출 등 외국인투자유치로 인한 일반효과보다는 지역특화산업의 육성과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 등 산업시책과 연계한 투자유치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는 이미 디스플레이용 부품 생산업체인 독일쇼트사와 프랑스?일본?한국 등 3국 기업이 디스플레이용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합작 투자한 DGA사가 입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계기업으로 반도체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스템코와 린텍코리아, 디스플레이 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JSR과 MTM옵틱스, 대만계기업으로 DVD디스크를 생산하는 유텍미디어 등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입주하여 명실상부한 첨단 IT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