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사 부회장 "인프라스트럭처 좋아 오창 택했다"

민경명 | 기사입력 2005/11/28 [14:38]

쇼트사 부회장 "인프라스트럭처 좋아 오창 택했다"

민경명 | 입력 : 2005/11/28 [14:38]

28일 쇼트사의 합작법인 '쇼트 구라모토 프로세싱 코리아'의 오창 기공식에 참석한 쇼트그룹 칼-피터 머즈 부회장은 "삼성, LG 등 우리의 가장 큰 고객이 있어서 한국을 투자 지역으로 선택했고, 그 중 오창으로 오게된 것은 인프라스트럭쳐가 어느 곳 보다 좋아서 였다"고 밝혔다.

쇼트사는 당초 TFT-LCD 시장의 아시아 진출을 놓고 대만과 한국을 저울질 했으나 막판 한국 투자를 결정했고,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게 되었다.

특히 머즈 부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투자와 관련, "향후 10년 안에 대형유리기판 수요를 주도하는 평판 TV가 평판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두자리수 확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창 공장 부지를 둘러보며) 부지가 넓은 만큼 계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쇼트사가 구마모토사와 이 곳 오창에서 생산할 제품은 평면 텔레비전용 대형 TFT-LCD 기판. 쇼트사는 이 공정 회사에 1억1500만달러(1170억원)를 투자해 대형 기판 시장에서의 선두 공급자로 포지셔닝해나간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구마모토사는 유리공정처리기술을 제공한다.

이런 계획하에 투자되는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의 쇼트 구마모토 프로세싱 코리아 사는 국내 전자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오창을 내륙 최대의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 마인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쇼트사는 세계적인 특수재료, 부품 및 시스템 제조업체로 가정용품, 광학, 광학전자, 제약 및 태양열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만7200명의 종업원이 전세계 36개국에서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으며 연간 20억유로(약 2조4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쇼트는 한개의 용해로 외에 추가로 신규 용해로를 건설함으로써 7세대 및 8세대의 무알칼리 박판유리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특히 현재는 TFT-LCD 모니터 및 노트북이 평판 스크린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10년 안에 대형 유리판 수요를 주도하는 평판 TV가 평판 디스클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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