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입지선정위 또 무산-비상체계돌입

민경명 | 기사입력 2005/12/12 [20:46]

충북 혁신도시 입지선정위 또 무산-비상체계돌입

민경명 | 입력 : 2005/12/12 [20:46]

12일 열기로 했던 충북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 9차 회의가 이전기관측 위원들의 불참으로 또 무산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전기관측에서 2명의 위원만이 참석해 충북도 추천 위원을 포함해 12명만이 참석함으로써 성원 정족수 14명을 채우지 못했다.

이전기관측 위원들은 6일 회의에도 대거 불참해 회의를 무산시켰었다.

이에따라 입지선정위는 재적위원 3분의 2로 돼 있는 회의 정족수를 과반수로 낮추고 참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안건을 결정토록 회의 운영 규정을 고치는 등 비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전 기관측 위원 불참으로 회의가 무산된뒤 가진 기자 감담회에서 조수종 입지선정위 위원장은 또 도와 이전기관이 각각 4명씩 추천해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가동시켜 세부 평가 기준안 등을 마련해 15일 열기로 한 10차 회의에서 심의키로 하는 등 입지 선정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입지선정위는 실무위에도 이전기관측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도 추천 실무위만으로 평가 기준 등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입지선정위는 15일부터 시.군을 상대로 혁신도시 후보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평가에 착수해 연내에 최종 입지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며 비공개로 했던 위원들의 명단도 공개키로 했다.

이전기관측 위원들이 불참하더라도 평가 기준이나 혁신도시 입지를 연내에 결정하기위해서는 이 같은 강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입지선정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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